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2015년도 사업 추진계획

미국 국제학교 설립계획 확정, 신화역사공원 건축공사 착공(2월)
제2첨단과기단지 정부 예타 완료(2월), 신규 미래사업 가시화
청년인재 양성사업 공동사무국 설치, 도민지원사업 정비·확대

다음달 2월에 착공되는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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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김한욱 이사장은 21일 제주특별 자치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5년도 사업구상을 밝혔다.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13.6) 이후「C to S(Change to Survive)경영」방침을 천명하고 긴축과 조직쇄신을 통한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조직 및 인력 감축을 시작으로, 예산절감과 투자유치를 통해 취임 전 2,860억원이었던 JDC 금융부채를 ’14년말 800억원까지 끌어내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였고, 부채비율도 176%에서 112%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과 청렴도, 고객만족도,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영어교육도시는 NLCS Jeju 졸업생 52명 전원을 세계 100위권 이내 명문대학에 합격시켰고, 신화역사공원 FDI 3억불의 투자유치 실현, 헬스케어타운 1단계사업 완료 등 대부분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았다.

또한, 제도개선 노력으로 면세점 구매한도를 미화 400불에서 600불로 상향하고 구매제한 연령 폐지, 제2매장을 설치함으로써 면세점 매출 증대에 따른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재원의 확충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전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JDC는 ①「기존사업의 성과확산」②「신규 미래 사업의 추진 가시화」③「대국민(도민) 신뢰도 대폭 향상」이라는 2015년도 기관의 “3대 중점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 세부과제”를 이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1) 기존사업의 성과확산 ▣
영어교육도시는 15-16학년도 재학생 수를 정원 대비 60%이상(NLCS;950명/BHA;700명=총1,650명) 끌어올린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현재 정원의 52%수준)

목표 달성을 위해 졸업생의 해외 명문대 입학성과를 적극 홍보하고
학교운영 법인인 (주)해울 및 학교의 중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재정과 인력 운영의 최적화, 규정정비, 역할 재정립을 추진하여 국제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내실화를 기해 나간다.

미국 국제학교(SJA)는 설립계획을 확정하여 ‘17년 9월 개교를 위한 관련업무를 본격 추진하고, 단지 내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테마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도부터는 2단계 민간투자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시장조사 및 투자유치 프로세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학생 비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로 조성 중인 신화역사공원은 람정 제주개발이 2월 중순경 건축공사를 착공 (A,R,H지구 / 2,519천㎡)함으로 사업 가시화를 위한 빠른 행보를 시작한다.

건축 공사에 도내 건설사의 참여 비중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및 아웃소싱 업무를 포함한 직접 고용 10,000명 이상 실현, 사업지 인근 농가 계약 재배 등, JDC는 투자기업과 도민 간의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도로, JDC가 추진 중인 “J지구”(275천㎡)는 금년 상반기 중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JDC의 직접투자 및 민간투자자 공모를 통해, 대표적인 제주 및 우리나라의 신화역사 문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녹지공간에 총27억 원을 투자하여 제주의 옛길을 복원(3㎞)한 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하여 올해 내 관광객 및 도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기록원 유치를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하는 등 국립기관의 제주분원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헬스케어타운은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녹지그룹 2단계 사업 의료시설 도입과 단지 내 메디컬스트리트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의료시설 도입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상반기 중에는 녹지그룹과 잔여 부지(354천㎡)의 추가 투자를 위한 MOA를 체결하여, 단지 전체에 대한 균형개발 방안을 조기에 도출할 계획이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산학융합지구 등 국책사업의 단지 내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입주기업 상생발전 고도화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매출증진을 위해 비즈니스 매칭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한편, 첨단단지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인 공립어린이집은 5월에 개관 예정이며, 공동주택 750세대는 금년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휴양형주거단지는 상반기 중 1단계 곶자왈 빌리지 분양이 시작되고, 호텔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논리 개발을 통해 “국제학교 잉여금 배당 허용”, “투자진흥지구”, “면세점 품목확대” 등의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이루어 내어, 추진 중인 사업의 활성화 및 가속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내국인면세점은 올해부터 적용된 구매한도 상향 및 구매 연령제한 폐지 등의 제도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영업 전략으로 매출 목표 4,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 신규 미래사업의 추진 가시화 
오션마리나시티는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CKIPM(한국), IPM(스페인), 벨링햄 마린(미국), GMM(호주) 등과 MOU 체결 내용을 바탕으로,

금년 5월말까지「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제8조에 따른 마리나 항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수산부 거점형 마리나 항만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하반기에 사업시행자로 지정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2첨단 과기단지는 2월 말 정부 예비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개발계획 수립 및 용지보상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다만, 정부가 발표한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보완, 개선 내용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순수 국내 자본를 유치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랜드파크가 투자하는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사업인허가 완료 등, K-POP 타운, 키즈테마파크, 복합엔터테인먼트파크, 탐라문화 스트리트가 들어서는 체류형 문화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 되며,

농기계 전문업체인 ㈜대동기업이 농업 테마단지로 추진하는 ECO (Everything of Country) 프로젝트도, 금년 말에 부지조성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미래사업 발굴과 관련해서는, 금년 상반기에 미래 사업 후보군을 최종 확정하여, 시행 3년차를 맞은 제2차 JDC 시행계획의 보완, 변경 계획에 포함하여 사업추진을 구체화하는 등 내부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3) 대국민(도민) 신뢰도 대폭 향상 ▣

JDC는 추진 중인 개발사업 이익의 도내 환원을 위해 도민소득 향상 및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계획을 증대, 구체화하여 이를 통한 대국민, 대도민의 신뢰도를 대폭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1차산업 육성을 위해, 금년도 예산에 30억원을 별도 편성, 상반기 중 관계기관 협의 및 도민공모 등을 통해 대상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지역 농·수·축산물의 계약재배, 인근지역 주민의 우선고용 및 도내 건설장비의 활용 및 지역주민 소득향상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 임을 분명히 했다.

도내 장애인 및 여성기업 생산품의 사내 비품 구매도 늘이는 등, 개발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해외투자기업 5곳, 지역 4개 대학교, JDC, 제주도가 참여하여 체결한「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협약」의 상시화·체계화를 위해 공동사무국을 설치하여,

기업의 인력수요와 도내 대학의 핵심 인재선발 계획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은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초·중생 영어캠프, 대학생 해외 인턴쉽, 글로벌 우수인재 지원사업, 국제학교 영어캠프,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곶자왈도립공원(1,546천㎡)은 금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완공 후 공원 시설 일체를 무상으로 제주자치도로 이관할 계획이다.

곶자왈공원이 완공되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및 생태를 보전하면서 관광객과 도민에게 체험?학습?교육 기능을 제공하는 다목적 공원으로서의 공익적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부패 Zero 및 청렴문화 확산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서 경상경비 예산을 절감하고, 사전용역 심의제도 운용 강화를 통해 용역 추진을 최소화하는 등 긴축, 내핍 경영을 지속 추진한다.

김이사장은 2015년을 JDC의 지속 발전의 토대를 갖추고, 정부와 도민에게 신뢰받는 튼튼한 공기업으로 정착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신년 경영 계획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3대 목표를 달성하여, 기존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히 도민과 지역사회에 과실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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