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 전체 '정원화 사업' 추진

순천만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앞둬


순천만정원 출처 http://www.ilovenamdo.com/xe/db000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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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올해 전년보다 3배나 많은 200억원을 들여 도시 전체를 정원화 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5년을 ‘정원의 도시 완성의 해’로 정하고 역대 가장 많은 사업비를 들여 도심 전체를 녹색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먼저 연내에 51억원을 들여 시가지 모든 구간에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대형건물 벽면에 덩굴나무 식재와 산림 공원, 쌈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78억원을 들여 순천만정원~동천~도심을 연결하는 녹색도로 개설사업과 빈터마다 소공원을 조성하며, 71억원으로 도시공원과 완충녹지 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가로화단에 순천의 특색을 살린 ‘억새’ 등을 심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향수를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도로변과 교통섬, 소공원 등지에 다양한 수종으로 도심 숲을 조성하고, 시내 곳곳의 녹지섬과 연결시켜 도심숲의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전년보다 2배가량 많은 모두 30여종의 나무 15만여 그루를 심기로 하고, 이달 초부터 식재작업에 나서고 있다.

시 측은 지난해까지는 도심 외곽지 임야를 중심으로 녹화사업을 폈으나, 올해는 도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 이천식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심 어느곳에서도 정원같은 숲을 만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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