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자일이소[去者日以疎 ]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알아두면 Useful Info.2015. 1. 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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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자일이소[去者日以疎 ] (갈 거, 놈 자, 날 일, 멀 소.) 죽은 사람은 날이 갈수록 점점 잊어버리게 된다는 말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점점 사이가 멀어짐을 이름.
친밀한 사이라도 멀리 떠나가거나 죽게 되면 점점 사이가 멀어짐. 去者日以疎(거자일이소). 출전 文選(문선) 雜詩(잡시). 중국 육조(六朝)시대 양(梁)나라의 소명태자(昭明太子)가 편찬한 《문선(文選)》 〈잡시(雜詩)〉에 수록된 지은이 불명의 고시(古詩) 19수(首)는 감성(感性) 표출의 아름다움에 있어 비견할 수 없는 시들이 모아져 있는데, 많은 고시 중에서도 가장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제14수의 첫머리가 다음의 두 구절로 시작되어 있다. 성문 밖 묘지를 바라보았을 때의 감개를 읊은 시로,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가슴에 와 닿게 한다. 특히 앞의 두 구절은 인생의 또 하나의 진리를 말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첫구절만을 단독으로 이(以)자를 생략하여 '거자일소'로 쓰이는 일이 많은데, 친하게 지내던 사람도 멀어지면 정이 적어진다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와 죽은 사람은 세월이 갈수록 잊혀지기 쉬운 법이라 하여 감개와 잊고 있었던 마음을 되돌아보고 죄송함을 느끼는 반성을 담아 쓰이는 경우가 있다. 출처 레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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