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 중국 투자사 CNPV, 투자 조건 변경 요청

태양광 발전시설 축소 요청
전북도 수용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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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중국 CNPV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북도가 이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최근 CNPV사가 투자 조건을 변경하고 나서 전북도가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2014년 12월 12일자 2면 보도)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 CNPV사는 애초 새만금 지역 231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려 했지만 최근 이를 대폭 축소하는 쪽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했다.

또 CNPV사는 제조시설도 태양광 시설과 동시에 건립하는 방향으로 투자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북도가 그동안 반대했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CNPV사의 투자협약 사실이 알려지자 “CNPV사가 발전시설을 먼저 설치하고 제조시설을 추후 설치하는 투자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새만금개발청에 전한바 있다.

당시 전북도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고용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양광 제조시설과 발전시설의 동시 투자 수용 여부는 중국 CNPV사의 구제적인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한·중 경협과 새만금 발전 이라는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김정엽  |  colorgogu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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