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보상금 지급 타결로 사업 활력

4호기 준공땐 울진 원전 10기


신한울 3·4호기 배치도(상) 및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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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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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에 따르면 최근 신한울원전 1~4호기 건설과 관련해 울진군이 요구한 8개 대안사업 보상금(2천800억원) 지급 문제를 타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9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수원은 설명회를 통해 “2023년까지 8조2천억원을 투입해 신한울 원전 3·4호기를 준공하겠다. 다음 달 27일 환경영향평가 및 사업시행계획 공람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쯤 최종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신한울원전 주변 바다와 육지 동·식물의 보전을 위한 대책도 철저히 추진돼야 한다. 장기적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지역업체 공사참여, 지역주민 고용, 지역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반드시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한울원전 4기가 준공되면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발전소는 기존 1~6호기와 더불어 전체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한수원 측이 각종 원자력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해 반발을 야기시켰다. 앞으로 선 시행, 후 협상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선 강력히 저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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