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올해부터 본격 착수
국토부, 이번주 가두봉 절취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50인승 경비행기 이착륙 가능
4932억원 사업비, 2021년 개항
울릉공항 조성계획 출처 울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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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건설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된다.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에 건설되는 울릉공항은 길이 1100m, 너비 3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소규모의 50인승 경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사동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울릉공항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 한데 이어 올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49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준공한 후 2021년 개항할 예정이다. 울릉공항 건설과 관련, 1차로 올해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1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공항 건설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번설명회에는 국토부에서 박동주 담당사무관과 김상수 주무관, 용역회사 (주)건일 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해 공항건설 관련, 울릉읍 사동 가두봉 절취에 따른 설명회를 연다. 울릉공항 건설이 새해에 불을 댕기면서 섬주민들은 기대에 부풀고 있다. 경비행기가 뜨면 울릉도 접근성이 아주 좋아진다. 기상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 등에 따른 생활고통을 덜게된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작년 말 기준해 42만명. 비행기가 뜨면 관광객 수가 80만명으로 증가하고 연간 440억원의 비용절감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울릉공항 건설은 국토(독도)영유권 확보와 국가 안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공항건설은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자원연구, 녹색관광섬 조성 등에도 큰몫을 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수일 군수는 “울릉공항은 단순히 주민교통편의와 관광목적이 아니라 동해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치원에서도 반드시 건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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