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시설 정비와 기술인력 양성
120여명 상주 연인원 7만명 이용
연면적 2만1천223.06㎡, 지상 4층 3개동
2016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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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근간시설인 국내 발전시설 정비와 해외진출 기술인력 양성을 도맡게 될 한전KPS 전남 나주연수원(R&D Complex·복합 연구시설) 건립이 본격화 된다.
5일 한전KPS에 따르면 나주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 변에 추진 중인 연수원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 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나주시가 지난 2일 허가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한전KPS 측은 건설심의 등 행정적 절차가 완료되는 오는 5월께 연수원 착공식을 갖고 2016년 말까지 연수원을 준공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건축면적 1만1천472.51㎡, 연면적 2만1천223.06㎡,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교육·연구시설과 관리시설, 후생시설 등 총 3개동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옥외 주차장과 오수처리 시설인 자연정화습지, 녹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연수원은 연구원과 강사 등 120여 명이 상주하며 하루 평균 교육생은 200여 명에, 연간 이용 인원은 7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나주연수원은 태안연수원과 고리연구소를 통합한 복합센터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출 인력양성 등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건립예정지인 나주호 주변 다도면 주민들이 한전KPS 연수원 유치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민· 관이 공동 노력한 끝에 지난 2012년 10월 중순께 연수원 건립이 확정된 이후 건립이 본격화 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연수원 건립으로 지역민 일자리창출과 친환경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박건우기자 zmd@cho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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