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엔지니어링, 캄보디아 ADB 지방도로 감리 수주...올해 해외수주 3천만불 달성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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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엔지니어링이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만 3,000만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30일 평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가 발주한 ADB 지방도로 개선사업 컨설턴트 선정 입찰 결과 1위를 기록했다며, 현지시간 29일 560만달러(5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DB차관으로 수행되는 사업으로서 캄보디아의 6개지역, 약 418km 지방도로의 설계 및 시공감리용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평화엔지니어링은 Katahira+Khmer Consultant+Moha Engineering+Khmer Assocoates Consulting 등과 컨소시엄을 맺었다. 경쟁자는 Oriental(일), H.P Gauff ingenieure GmbH & Co. Kg-JBG(독), Sheladia(미), Egis(프), SMEC(호) 등 선진엔지니어링사였다.
평화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방글라데시의 파드마대교 ▶조지아 E-60 산악도로 프로젝트 ▶오만 Masirah Causeway ▶스리랑카 남부지역도로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켜 3,000만달러 이상의 해외사업 신규 계약고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 국내 695억원, 해외 305억원 등 총 1,000억원을 수주하며 지난해 712억원(국내 533억원, 해외 179억원) 보다 30%가량 신장된 실적을 냈다. 특해 해외수주비율도 지난해 25%에서 올해 31%로 6% 높였다.
권재원 평화엔지니어링 회장은 "그동안 아시아, CIS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수행한 ADB, World Bank사업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 교량, 터널 등 교통부문에 대한 우수한 기술능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앞으로 해외건설시장에서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기술의 위상제고와 확고한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 기자 | news@eng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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