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1038억 원 규모 터키 이스탄불 철도 '무인전동차 68량' 수주 Hyundai Rotem wins 77 mln euro order from Turkey

이스탄불시 하지오스만~예니카프 총 19.5km 구간 운행

앞서 납품 차량 품질경쟁력 인정받아 中 업체와의 가격열세 극복
2017년 하반기까지 납품

 

현대로템이 제작하게 될 터키 이스탄불 무인전동차 모형도. /사진=현대로템

 

 

[관련자료]

터키 이스탄불 하즈오스만-예니카프 68량 낙찰통지서 접수

http://kind.krx.co.kr/common/disclsviewer.do?method=searchInitInfo&acptNo=20141230000137&doc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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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Dec. 20 (Yonhap) -- South Korean tank and train maker Hyundai Rotem Co. said Tuesday it has clinched a 77.52 million euro (US$94.1 million) order to build a transit service vehicle in Turkey.

Under the project with the Metropolitan Municipality of Istanbul, Hyundai Rotem will build a 68-car train to travel between the Yenikapi-Haciosman extension within the Turkish capital of Istanbul, the company said in a regulatory filing.

Hyundai Rotem earlier built a separate rapid transit car for the M2 line of the Istanbul Metro that began services in 2009.

yjkim8826@yna.co.kr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대표이사 한규환)은 30일 터키 이스탄불시 교통국에서 발주한 1038억원 규모의 무인전동차 68량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터키 사카르야주 아다파자르시에 위치한 현대유로템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해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납품하게 된다.

 

납품된 차량은 이스탄불시 내 하지오스만부터 예니카프까지 총 19.5km, 16개 역사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중국의 국영철도회사인 CNR 장춘 궤도객차유한공사가 참여해 현대로템과 경쟁을 벌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중국 장춘은 당사보다 12% 이상 저렴한 차량을 제안했지만, 당사의 다양한 무인운전 차량 운행 실적과 동일 발주처에 앞서 납품한 차량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아 가격열세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원 하에 경쟁력 있는 금융제안을 하는 등 비(非)가격적 요소에서도 한 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터키는 현대로템의 주요 수출국 중 한 곳이다. 지난 1996년 아다나 경전철 36량을 시작으로 2001년 이스탄불 지하철 92량, 2008년 마르마라이 전동차 440량, 2012년 이즈미르 전동차 120량, 지난 7월 현대로템 사상 처음으로 수주한 트램(노면전차)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터키에서만 총 1236량에 달하는 철도차량을 수주했다. 또 지난 5월에는 909억원 규모의 투바사스 전동차 부품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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