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통합청사' 건립 내년부터 본격 속도낸다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천312억 원 투입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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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올해 청사 건립 관련 용역 결과와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청사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청사건립 사업은 노후하고 협소한 현 시청사를 대체할 통합시청사,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이 필요한 상당·흥덕구청사 건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이다.


먼저 통합시청사 건립은 최초의 주민자율 통합을 이룬 통합 청주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천31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지는 현 시청사를 중심으로 농협 충북본부∼청석빌딩까지 남·북측으로 확장(청사부지 면적 2만8천450㎡)할 계획이며 옛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통합시의 상징성을 갖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15년 토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와 토지매입 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 공사를 2017년도 하반기에 착수해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당·흥덕구청사 건립 공사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상당구청사의 경우 당초 통추위에서 결정한 남일면 효촌리 일원의 시 소유 공공청사 용지(청사부지 면적 2만4천511㎡) 내에 건립한다.


흥덕구청사 부지는 강내면 사인리·석소동 일원(청사부지 면적 3만3천552㎡)으로 시유지가 다수 포함된 부지이다.


시는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해 총 사업비 550여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15년에는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6년 설계 및 착공, 2018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흥덕구청사는 총 사업비 600여억 원을 들여 2015년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용지) 결정을 추진하고 이와 병행해 토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와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공사 착공, 2019년 상반기에 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와 상당·흥덕구청사가 준공되면 85만 통합 청주시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통합청사 건립에 시민과 관련기관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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