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내년 '광주 자동차 산업밸리 조성사업', 예타 통과 '촉각'
자동차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예타 통과에 '촉각'
제조업 강화 토대 기회…정몽구 회장 의지가 변수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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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 초기부터 '덜커덩'
http://www.yonhapnews.co.kr/local/2014/11/09/0805010000AKR201411090099000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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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사업’이 내년 광주지역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의 의도대로 순조롭게 연착한다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전략형 자동차 생산 중추도시로서 제조업 강화를 토대로 친환경자동차 혁신클러스터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내년에 가장 우선 선결돼야 할 것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2015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본격 착수 후 상반기에 결과가 도출되면 2016년도 국비 반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015년 1월 착수 예정인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을 위해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예타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이나 국내 자동차시장의 침체와 완성차 업체의 투자기피 등으로 정부의 장기검토 대상사업으로 제외된 듯 했지만 현재는 정치권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직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새누리당 대표 등을 만나 건의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비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광주는 물론 국내에서 자동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및 중요성을 설명하여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자동차산업 육성에 대해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 차원 뿐만 아니라 정부를 총동원해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새정치연합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지역 정치권이 적극 지원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필요하다.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윤장현 시장과 정몽구 회장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격 회동이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회동에서 윤 시장의 지원 요청에 정 회장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의지를 확실히 전달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남도일보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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