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사, 57년 만에 신축된다...내년 착공

옥천동 현 청사 부지에  

1,000억원 들여  신축

2018년 완공

 

현 옥천동 춘천시 청사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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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자문기구 적합지로 제안 내년 착공 2018년까지 건설 춘천시 신청사가 57년 만인 내년에 옥천동 현 청사 부지에 신축된다.


춘천시정 자문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는 2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하반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개발분과(위원장:박민수 전 춘천교대 총장)에서 보고한 현 시청사 입지를 신청사 적합지로 춘천시에 제안했다.


춘천시는 자문위원회와 외부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해 29일이나 30일 신청사 최종 입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문위원회 및 전체 위원회와 외부 연구용역 결과 모두에서 현 옥천동 부지와 옛 캠프페이지 가운데 현 위치를 적합지로 결정한 만큼 형식적인 발표 절차만 남겨놓은 셈이다.


춘천시청사는 1957년 본관 건물이 건축된 뒤 1984년 민원실동, 1986년 서관 나동, 1991년 서관 가동을 잇따라 건립했지만, 공간이 부족하자 그때마다 주변의 한국은행 강원본부 관사와 문화원, 보건가족협회 건물 등을 매입하거나 옥상에 임시가건물을 지어 사무실로 사용해 왔다.


당초 2003년부터 청사 신축 기금을 적립하고 2008년 시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신축을 추진했지만 2012년 정부의 지방행정 개편과 맞물려 입지 선정 등이 보류되다 민선 6기 들어 재추진됐다.


시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이미 550억원이 확보됐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신청사는 미래 비전의 실현성을 비롯해 기능적인 효율성, 시민의 편의성, 소통과 화합의 공간성, 규모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일보 류재일 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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