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노른자 땅 'WBC솔로몬타워부지' 동원개발에 매각

매각 대금 1천300억 원

신세계百 맞은편 '노른자' 
"랜드마크 건물 구상 중"

 

부산해운대 센텀시티 WBC솔로몬타워 부지

 

[WBC솔로몬타워 부지]

사업 시행자 솔로몬그룹은 현대건설과 도급약정을 체결하고 솔로몬타

착공을 눈앞에 뒀지만 채권단에서 빌린 금융비용을 갚지 못해 땅 소

유권을 잃었다. 솔로몬그룹이 아닌 다른 건설사가 사업권을 넘겨받으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108층 건설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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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노른자 땅인 WBC솔로몬타워 부지가 지역 대표 건설사인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에 매각됐다.
 
동원개발은 23일 "계열사인 신세기건설이 지난 18일 우리저축은행과 해당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총 1만6천101㎡(약 4천870평) 규모. 부지 매각 대금은 1천300억 원가량이다.
 
이 부지는 건축허가상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지어야 주거시설이 허용되는 조건이어서 향후 개발계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솔로몬그룹이 2005년 부산시로부터 이 부지를 매입해 108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2011년 우리저축은행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이후 10여 차례의 공매에도 모두 유찰됐다.

 

동원개발은 이 땅에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원개발 측은 "주택업체의 장점을 가미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며 "경제성과 수익성, 건물의 상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40층 건물 4개를 이미 건축한 동원개발은 이번 WBC솔로몬타워 부지 매입으로 초고층 건물 건설사 대열에 동참했다. 

부산일보 임태섭 기자 t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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