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정보사, 내년 말 터널(내방역~서초역) 착공한다

정보사 관통도로,

테헤란로~서초구 사당로 구간

사업비 220억원

내년 10월 착공 가능

 

 

서초구 서초동 서리풀 공원에 있는 정보사령부가 내년 안양시 박달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곳 지하를

관통할 장재터널이 뚫릴 예정으로 있다. 강남의 동-서간 교통혁신과 강남상권의 확대 등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데일리

 

출처  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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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방역과 서초역을 연결해주는 정보사터널이 이르면 내년 말 착공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일 국군정보사령부 이전에 필요한 토지 보상비 180여억원과 공사비 40여억원 등 총 220억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정보사의 안양 이전이 완료되면 곧바로 공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정보사터널은 강남구 테헤란로와 서초구 사당로를 연결하는 정보사 관통도로의 일부분이다.

 

정보사 관통도로는 정보사터널 530m를 포함해 총길이 1280m,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지난 1990년대 정보사 이전과 맞물려 여러번 건설계획이 발표됐지만 이전이 미뤄지면서 착공도 연기됐다.


그러나 국방부가 서울시에 내년 10월까지 이전할 것을 약속하고 이번에 서울시의회가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마침내 사업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토지보상비 470여억원을 국방비에 지급했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 180여억원까지 지급하게 되면 토지보상시 658억원을 모두 지급하게 된다.


정보사터널이 오는 2018년 개통되면 방배동과 테헤란로를 오가는 차량이 방배역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서초구는 정보사 부지 중 9만856㎡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해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경제 송경남
기자songkn@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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