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4 이노베이터', 재외동포 철도기술자 이야기...18일 개봉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음악영화 Music & Film2014. 12. 20. 21:45
‘제4 이노베이터’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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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다양성 영화가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년 전 한국을 떠나 일본서 뿌리는 내린 한 재외동포 철도기술자 가와우찌 라모의 자서전적인 실화를 그린 영화 ‘제4 이노베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18일 개봉한 ‘제4 이노베이터’는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간 한 여성 엔지니어가 일본의 고속철도 기술을 습득해 국내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웠던 일들을 다루고 있다.
‘제 4 이노베이터’는 한 여성의 일생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빌려 제작했다. 재일 한국인 가와우찌 라모가 직접 주인공 영미 역을 맡았다. 젊은 날의 영미 역은 신예 전주연이 나섰다.
또한 독고영재를 비롯해 전원주, 현석, 김명국, 안병경, 김상순, 이대로 등이 출연했다. 특별 출연에는 배우 정혜선이 이름을 올렸다.
‘제 4 이노베이터’는 주인공 영미가 일본에서 건너가는 과정부터 수십 년의 세월을 이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싱글 맘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일본으로 향한 절박한 영미에게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일본인 후지타상(독고영재 분)의 모습이 담긴다. 더불어 한국과 문화차이에서 오는 일본 생활 등은 영화 전반에 걸쳐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해프닝을 선사한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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