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에 민자사업 참여 요청

한국 방문

‘파키스탄 펀잡州 PPP 한국민간투자 협력 네트워킹’ 개최

Lahore 지구 도로건설사업 등 총 17개 유망 PPP 프로젝트 소개

 

Roadmap of Pakistan's National Highways and Motorways. WIKI

2014년 현재 파키스탄은 680km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278km가 건설 중이며 10년내로 1,502km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으로 있다. [에디터 황기철]

 

파키스탄 펀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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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가 직접 한국을 방문,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에 민자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18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파키스탄 펀자브州 발주처 및 국내 민관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펀자브州 PPP 한국민간투자 협력 네트워킹’이 개최됐다.   1억9,600만명으로 세계 6위 인구대국인 파키스탄은 인구증가에 따라 인프라 수요가 급증해 정부자금만으로는 한계에 부딪친 상황이며, 이는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한국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펀자브주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9,400만명이던 주인구가 현재 1억1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20년 1억2,000만명, 2050년 1억8,000만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다산컨설턴트는 한국도로공사, 삼정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 ‘2014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 사업 파키스탄 민관협력체계 개선 지원’ KSP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SP 운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파키스탄 컨설팅사업을 ADB와 협력해서 시행 중이다.   다산컨설턴트 관계자는 “파키스탄 정부는 개발경험이 풍부한 해외 선진국으로부터 민간자본을 유치하고자 한다”며, “이에 한국 측은 90년대~2000년대 전개된 민자고속도로 국내 민자사업 사례를 민관합동으로 컨설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스라마바드와 인접한 파키스탄 최대 지방자치정부인 펀자브州는 파키스탄 인구의 55%, GDP의 59%, 농업 54%, 중공업 61%, 경공업 74%, 건설업 64%, 서비스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력 네트워킹에 참석한 펀자브州 관계자는 Lahore 지구 도로건설사업 등 총 17개의 유망 PPP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당장 다음달 EOI 접수가 계획된 Lahore 지구 총 3개의 고속도로 건설프로젝트가 20년 BOT방식으로 추진되며, 국내 민자고속도로 참여 경험이 있는 업체들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먼저 규모가 가장 큰 1억달러 ‘Shahdara~Kala Shah Kaku 고속도로 건설프로젝트’를 통해 Lahore 지구에 10km 3차선 왕복고속도로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5,300만달러  7km 왕복3차선 ‘Lahore 남부우회도로 건설프로젝트’가 추진되며, 같은 기간 3,628만달러규모 12.85Km 왕복3차선 ‘Multan(군용도로)~Sharaq Pure 우회도로 건설프로젝트’가 동시 추진될 전망이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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