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수주 실적 증가...사업 영역 확장

내년 CM 수요 증가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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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9일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인 한미글로벌의 기술용역 수준이 높고, CM 수주실적 이 올해를 기점으로 늘어나면서 내년 실적도 긍정적 영향을 받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CM은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부터 발주,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발주자를 대신하여 설계사와 시공사를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한미글로벌은 임직원의 90%를 엔지니어로 두고 있는 업계 1위의 고급용역서비스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한미글로벌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0% 늘어난 105억원"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 20.0% 늘어난 1800억원, 126억원으로 수익성은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형공사의 발주 방식이 '턴키방식'에서 '공정별 분리 발주 방식'으로 전환되는데 이에 따라 CM의 필요성은 높아지게 되고 따라서 수요도 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재건축 연한 30년 축소 등 부동산 정책의 긍정적 영향으로 사업영역은 지금보다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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