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학협력캠퍼스 조성사업' 급물살

두동 보배연구지구 실시계획 승인
78만5100㎡부지에 2016년까지
산학협력연구관 등 5개 동 건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지구 동아대 캠퍼스 부지 일대./부진경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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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연구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돼 동아대 산학협력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사업 시행자인 학교법인 동아학숙의 보배연구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학숙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 산 224 일원 78만5100㎡에 △행정 및 산학협력캠퍼스 코어관(3만200㎡) △물류 및 연구관(2만1800㎡) △창업보육관(1만9900㎡) △첨단생산 및 연구관(4만2100㎡) △산학협력연구관(5만8040㎡) 등 5개 건물과 광장, 공원, 녹지를 오는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보배연구지구 조성 사업은 교육연구환경 조성, 국제교류의 전략적 육성, 국내외 연구자들의 교류거점 형성, 산학 및 지역연대 거점을 구축해 인근 산업단지(부산과학산업단지, 녹산국가산업단지, 마천지방산업단지)의 지식·연구거점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아학숙은 친환경 순환경 연구지구(물, 열에너지, 폐기물 활용) 조성으로 보존녹지 및 정비녹지 간의 조화를 이루고 자연생태계를 활용한 거점 형성, 새로운 캠퍼스 시스템을 도입해 21세기형 유비쿼터스 연구단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96년 당시 진해시와 동아대가 ‘캠퍼스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했지만 1999년 진입로와 기반시설이 놓일 두동 일대 농지 165만여㎡가 택지개발 예정지구에서 제외돼 캠퍼스 조성이 늦어지는 등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해당 부지는 2003년부터 경제자유구역 보배연구지구로 지정된 후에도 웅천도요지가 발견돼 문화지구와 보배 북측지구로 나뉘어 면적이 78만5100㎡로 감소하는 등 동아대 내부 사정과 인근 지구의 개발 지연으로 정체를 겪었다.

경남신문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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