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건설 매출 총액 1213억 달러(약 131조2951억원), 작년대비 10.6%나 증가

 

중국 고속철도 건설 현장

 

중국 고속철 건설현장 사진 Construction site of high-speed rail in E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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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완료된 중국의 대외 건설 프로젝트 매출 총액은 1213억 달러(약 131조2951억원)에 달해 2013년 동기 대비 10.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신규 계약금액은 1609억8000만 달러(약 174조2448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11월 말 기준 총 계약금액은 1조3300억 달러(약 1439조5920억원)를 기록했다.

 

11월 신규 계약 프로젝트 중 5000만 달러(약 541조2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는 지난해 동기보다 12개 늘어난 550개에 달했으며 금액은 1326억7000만 달러(약 143조6020억원)로 집계됐다.

 

5000만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가 전체 신규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2.4%로 높게 나타났다. 그중 수십억 달러(수조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도 지난해보다 8개 늘어나 302개에 달했다.
 
1~11월 홍콩을 포함한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 7대 경제체제에 대한 투자액은 67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11월 중국이 해외에 파견한 노동자 수는 49만8000명에 달했으며 11월 말 기준 해외파견 노동자 수는 100만5000 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건설 프로젝트는 중국의 대외투자 협력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손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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