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 1년 여 만에 재개

화순리 주민 반대로 공사 중단

 

공사 중단된 화순항 전경

 

출처 제주도

 

[관련보도링크]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 본격 추진

http://news.jeju.go.kr/contents/index.php?mid=320211&job=detail&ne_seq=5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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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항만공사가 1년 여 만에 재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0일 화순항에 방파호안 460m, 물양장 120m 등 항만 기본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국비 327억원을 투입, 화순항에 경비함이 정박할 수 있는 해경부두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화순리 주민들의 반대로 지난해 10월 착수한 공사를 실행하지 못해 왔다.

 

올 연말까지 공사를 진행하지 않으면 2012년에 받은 국비 60억원을 반환해야 함에 따라 제주도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항만 기본시설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월파를 막을 방파호안과 접안시설, 선회장을 추가로 건립해 대형 선박을 댈 수 있는 부두를 완공할 예정이다. 부두는 관공선ㆍ화물선ㆍ상선ㆍ어선 등 다양한 배가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제주도는 또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마리나항이 내년 연안항만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화순리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공사를 발주하되 항만 활용방안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며 "관공선부두 등 여러 용도의 부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리마을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방파호안과 물양장 신축은 허용하되 해경부두 건설은 반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제주일보
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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