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아제르바이잔 쿠르다카니(Kurdakahni) 지역에 상하수도 시설 구축

90Km 상수도관망 공사 마무리 단계

하수도 컬렉터 공사 2015년 2월까지 완료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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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아제르바이잔 쿠르다카니 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과 위생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2008년 G8 확대정상회의 시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5년간 2억불)” 제안하고, 이의 일환으로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에 2010년 10월 물랜드마크 사업 지원을 결정했다.

아제르바이잔 물랜드마크 사업은 아제르바이잔 압쉐론반도 재생 수자원 개발사업으로 무상(KOICA/2,618만불)과 유상(EDCF/4,350만불)을 연계하여 해당지역에 상하수도 관망 및 하수처리 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대규모 원조사업으로, 한국 정부에서 아제르바이잔에 지원한 무상원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이다.

코이카는 아제르바이잔 정부(아제르수)와 협력을 통해 해당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안정적인 상수공급과 누수율을 개선하고 지하수 임의개발, 제한급수 및 불법사용을 방지하여 쿠르다카니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발생하수의 전량 처리로 환경개선 및 수질보전을 목표로 삼았다.

쿠르다카니 지역에는 현재 한국의 선진화된 물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90Km에 달하는 상수도관망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코이카는 상수도관망에 이은 하수도 컬렉터 공사를 2015년 2월까지 완료하여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마을 인근에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여 쿠르다카니 지역 주민들의 보건 및 위생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코이카 사업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상하수도 분야에 한국 기업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음은 물론, 그 외 건축, IT,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제고되어 현지에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연안 서쪽에 위치한 950만 인구를 보유한 한반도의 약 40% 면적을 갖은 크지 않은 나라다.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2005년 이후 20~30%의 고성장을 달성해왔으나, 2008년 세계유가 하락 이후 아제르바이잔 경제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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