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정상회담, 한국 '태국 물관리사업' 지위 재확인

쁘라윳 총리,

"물관리 사업 추진계획 정리 노력"

 

 

외교부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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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와 11일 오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정무, 국방・방산, 경제・통상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주요 국제 관심사에 관해 협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태국은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다방면에서 긴밀하게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왔다고 하고, 금번 쁘라윳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MOU 서명(2012.11월 양국 외교장관간 서명)


또한, 박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에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했고, 태국군은 전장에서 작은 호랑이(Little Tiger)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매우 용감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작년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국 보은활동의 첫 번째 대상국으로 태국을 선정하였다고 했습니다. 쁘라윳 총리는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자신이 한국전 참전 부대 출신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태국군은 1950.11.7-53.7.17간 총 8,693명 참전(사망 136명, 부상 1,160명)
- 육군 1개 대대, 해군함정 2척, 공군수송기 3대


쁘라윳 총리는 금번 방한에 대한 한국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쁘라윳 총리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태국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특별 전담 기구를 설치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고, 태국은 한국 호위함을 도입키로 한데 이어 T-50 훈련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작년 우리 업체가 태국 해군 호위함 사업을 수주하게 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국방, 방산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태국 정부의 경기진작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와 무역 규제 완화를 통해 양국 교역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철도 사업 등 인프라 구축사업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 참여를 위한 지원을 기대했습니다.

 

쁘라윳 총리는 인프라 참여 문제 관련 현재 검토를 진행중임을 소개하고, 관련 부서 장관 및 외교채널을 통해서 양측간 협의를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월 네피도 EAS 정상회의 계기 회담에서 쁘라윳 총리의 태국 물 관리사업에 대한 관련 언급을 상기하고 향후 태국 정부의 물관리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쁘라윳 총리는 물관리 사업에 대한 태국 정부의 입장과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동 사업추진계획 등이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태국 정부의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의 핵보유는 비확산 체제를 무너뜨려 국제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북한에게 도발중단과 비핵화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가 표명될 수 있도록 태국 정부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금번 정상회담은 쁘라윳 총리 취임이후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상호간 우의와 친분을 구축하고 향후 외교․안보, 경제․통상 등 제 분야 및 지역․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11월 네피도 EAS 정상회의 계기에 태국측 요청으로 한‧태국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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