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예멘 LNG 사업개시 후 최초로 수익 거둬

사업개시 후 최초로 3464만달러 배당수익 거둬
올해까지 총 투자비 94% 회수해 향후 전망 맑음

 

예멘 LNG 사업현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2005년 지분투자 한 예멘 LNG 사업에서 최초로 수천만 달러의 배당수익을 거둬들인다.

 

가스공사는 2014년도 예멘 LNG 사업과 관련 오는 16일 3464만달러(한화기준 약 38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예멘 LNG 사업은 Total(프)이 최대주주로서 예멘 동부 해안(Bal Half)에 LNG 액화플랜트를 건설해 수도인 사나(Sana'a) 동쪽 180km에 위치한 Marib 광구(Block 18)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수출(670만톤/년)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에 총 8.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매년 200만톤의 LNG를 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동 사업의 운영 및 지분투자로 회수한 총누계액은 약 267백만달러로 총투자비(약 284백만달러) 대비 회수율은 94%에 달한다.

 

가스공사는 2015년 3월까지 투자비 전액을 회수하고, 사업종료 시점인 2034년까지 약 17억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동 사업의 지분참여를 통해 LNG 액화사업의 기술․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LNG 액화사업의 독자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역량을 다지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sso98@gn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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