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정상회담, 말레이시아 건설 및 인프라 분야 적극 참여 요청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고속철도 건설(총 사업비 130억달러)

- 내년 말이나 2016년초에 입찰

총 200억달러 규모 석유화학 복합개발 프로젝트 사업(RAPID)

- 내년 1·4분기중 30억 달러 규모 입찰

2025년까지 1000㎿ 상용원전 2기 건설

- 2016~2017년 입찰 예정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고속철도 건설 노선도 spad.

 

[관련보도링크]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http://www.mofa.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6&boardid=9795&seqno=353035&c=&t=&pagenum=1&tableName=TYPE_DATABOARD&pc=&dc=&wc=&lu=&vu=&iu=&du=

쿠알라룸프르~싱가폴간 고속철도 2015년 착공 High Speed Rail, the KL – Sg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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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말레이시아 건설 및 인프라 분야 등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양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교역·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나집 총리 제안에 따라 경협위를 구성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교역·투자, 관광, 교육,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양국은 다양한 건설·인프라 분야에 대한 경협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한-말 정상회담 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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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고속철도 건설(총 사업비 130억달러)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신규 원전 건설 및 방위산업, 석유화학 복합개발 프로젝트 사업(RAPID) 등에 우리 기업 등이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고속철도 사업은 우리 기업과 말레이시아 현지 유력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약 400㎞구간에 130억달러 규모로, 민간이 투자·운영하고 정부가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내년 말이나 2016년초에 경쟁입찰이 예상되며 현재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7개 석유화학 플랜트 단지, 14개의 탱크팜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형태로 입찰이 진행되며 우리 기업은 풍부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을 앞세워 내년 1·4분기중 30억 달러 규모 입찰에 참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싱가포르 국경 인근 조호바루지역에 30만배럴 규모의 석유 정제 및 유관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200억달러 규모다.


양 정상은 말레이시아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오는 2025년까지 1000㎿ 상용원전 2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원전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말레이시아 의회 승인을 거쳐 2016~2017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정상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국의 반대로 진척이 더딘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 협의와 관련,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게 될 무역 원활화 규정 도입과 상호주의 제도 개선에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정인홍
기자 haeneni@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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