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 탐사업체와 주요 도로 동공 조사 결과 2개소 발견

11. 30부터 5일간 주요도로 총연장 70㎞ 동공 탐사 결과 2개 동공 발견
여의도역, 선릉역 부근에서 발견,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여
굴착공사가 가능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는 대로 굴착공사 실시 예정
시, 최첨단 탐사장비 도입, 조사용역 병행해 도로함몰 예방활동에 총력 


동공탐사 위치


1차 탐사결과(스케일카의 GPR탐사)


2차 조사결과(내시경 조사, 보링후 동공내부 칼라영상 촬영)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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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본 최대 탐사용역 업체인 지오서치(Geo Search)㈜와 통공탐사를 실시한 결과 여의도역과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 2개의 동공을 발견했다고 5일(금) 밝혔다.

 

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본 지오서치(Geo Search)㈜와 함께 일본의 최첨단 탐사장비를 동원하여 ▴교대역 ▴여의도역 ▴종로3가역 등 3개 역 인근 도로 총연장 70km 구간을 차량으로 다니며 지하의 동공여부를 조사했다. 

  

탐사에 활용되는 차량탑재형 GPR은 한번에 폭 2.4m 면적단위 탐지가 가능해 사람이 직접 밀어서 작동해야 하는 GPR와 비교했을 때 같은 시간에 더 큰 면적을 탐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시경 장비는 땅 속 내부 영상 확인 및 칼라 촬영도 가능한 첨단 장비다.


발견된 동공은 여의도역에서 최대 가로 및 세로 각각 1.5m, 두께 0.5m,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 가로 0.8m, 세로 1.5m, 두께 0.3m 규모이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동공으로 당장의 함몰 위험은 없으나 굴착공사가 가능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는 대로 굴착하여 원인규명한 후 복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70㎞ 전체 분석에 대한 결과물은 지오서치 본사에서 분석하고, 12월 말경 서울시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본의 동공탐사 선진기술을 반영하여 내년엔 최첨단 탐사장비를 도입하고, 민간 조사 용역 등을 통해 도로함몰 대비 사전 동공 탐사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택근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현재 보유 중인 조사장비의 기술적 한계로 땅 속 동공탐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첨단 탐사장비를 활용한 시범탐사로 시 동공탐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로함몰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일본탐사업체와 동공탐사 결과 2개의 동공 발견.hwp (15246336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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