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해진 수입차 2천~3천만원대 신차 엿보기

월급쟁이 직장인들에게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여겨졌던 수입차 가격. 하지만 이제 만만해졌다.
 
첫 차로 사기에도 큰 부담이 아닐 뿐더러 당신에게 딱 어울리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하고 안전한 성능까지 갖춘 2천만원에서 3천만원대인 신차를 30대 싱글녀인 에디터가 취향대로 뽑아한다.
 

 

소유욕을 자극하는 디자인에 파워 넘치는 성능 '미니 5도어'3천9십~4천4백9십만원.

미니를 살 때 망설이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두 도어의 단점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무리 혼자 타고 둘이 타도 뒷좌석을 편하게 들어갈 수 없다는 건 아무래도 신경쓰인다. 이런 점을 미니도 알고 있었던 것인지 문을 두 개 추가해 미니 5도어를 출시했다. 물론 성능은 그대로다. 최근 이 차량을 직접 몰아볼 기회가 있었다.
 
디자인 때문에 과대평가된 부분이 있는 차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여자인 내가 운전해도 운전하는 재미를 아주 잘 느낄 수 차량이었다. 엑셀을 밟을 때마다 작지만 깊이 있는 파워가 느껴졌고,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미니 만의 내부 디자인도 갖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은 한글을 조합해서 입력하기 쉽지 않아 불편했다. 그래도 이 모델은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싶은 차량임은 분명한 듯하다.

결혼 후에도 쭉 끌기 좋은 꽤 실용적인 '닛산 캐시카이'3천5십만~3천7백9십만원

요즘 SUV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출시되는 SUV는 여자들이 운전하기에도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에 운전시야도 세단보다 더 잘 확보되는 도심형 SUV라 과거 투박했던 SUV를 보고 질겁했던 여자들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브랜드마다 앞다투어 콤팩트 SUV를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 최근 가장 눈길을 끈 건 닛산 캐시카이. 전세계에서 200만대, 특히 유럽에서 올해 초에 출시된 2세대 모델이 워낙 인기라고 하니 출시 전부터 궁금했다. 우선 차가 전혀 좁지 않다. 결혼 후 패밀리 카로 몰아도 손색 없겠다.
 
성능도 일본 차답게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두루 갖춰 안심이 된다. 가장 궁금한 연비는 공인연비 15.3km/l로 도심에서도 14.4km/l로 나쁘지 않다.

무난한 중형차를 국산차 가격으로 '토요타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3천3백9십~4천3백3십만원.

요즘 SUV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출시되는 SUV는 여자들이 운전하기에도 크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에 운전시야도 세단보다 더 잘 확보되는 도심형 SUV라 과거 투박했던 SUV를 보고 질겁했던 여자들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브랜드마다 앞다투어 콤팩트 SUV를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 최근 가장 눈길을 끈 건 닛산 캐시카이. 전세계에서 200만대, 특히 유럽에서 올해 초에 출시된 2세대 모델이 워낙 인기라고 하니 출시 전부터 궁금했다. 우선 차가 전혀 좁지 않다. 결혼 후 패밀리 카로 몰아도 손색 없겠다. 성능도 일본 차답게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두루 갖춰 안심이 된다. 가장 궁금한 연비는 공인연비 15.3km/l로 도심에서도 14.4km/l로 나쁘지 않다.

흔하지 않는 골프를 만날 수 있는 기회 '폭스바겐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3천8백4십만원.

3천만원대 수입차에서 2ㆍ30대 남자들이 가장 사고 싶어 하는 모델은 골프 아닐까? 40년간 3천만대나 판매된 이 모델은 여자들에게도 생각보다 꽤 어울린다. 콤팩트한 크기에 보증된 성능,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안전성, 여기에 환경과 효율성을 기술까지 더했으니까. 이런 골프가 40살을 맞아 딱 3백대만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외관 컬러는 펄이 가미된 오릭스 화이트 색상. 여기에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티를 팍팍 내기 위해 블랙 & 실버 컬러의 로고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 것도 눈길을 끈다. 복합연비는 16.7km/l로 나쁘지 않다.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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