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광령~상가' 중산간도로 10년만에 준공

다음달 1일 개통식…10.22㎞ 전 노선에 ITS 구축
주행시간 9분대로 단축 관광객 편의 도모 '기대'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상가리를 잇는 중산간 4차선 도로가 10년간의 공사 끝에 다음달 1일 전면 개통된다.


 

노선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상가리를 잇는 중산간 4차선 도로가 10년간의 공사 끝에 다음달 1일 전면 개통된다.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와 상가리를 잇는 중산간 4차선 도로가 10년간의 공사 끝에 다음달 전면 개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옛 국도 중산간도로 4차선 확·포장사업의 첫 구간사업인 애월 광령~상가 도로공사를 지난 19일 준공, 애월읍 승격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오는 12월 1일 개통한다.

 

이 도로공사는 2004년 12월 첫 삽을 뜬 후 국비 1004억원이 투입돼 10년여만에 지난 19일 준공됐다.

 

이날 개통되는 광령~애월삼거리 도로건설공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10.22㎞ 전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이 구축됐다.

 

또한 우천형고휘도 융착식 차선을 시공했고, 과속단속을 위해 7곳에 무인단속 부스를 설치했다.

 

구간내 제한속도 변경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 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도모했다.


당초 서부지역 방향 중산간도로의 주행시간은 약 20분 소요됐으나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주행시간은 약 11분 줄어든 9분대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관광객 편의와 함께 농축수산물 수송도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사를 위해 지난 2012년에는 아스콘·레미콘과 같은 자재대를 비롯한 장비대·일용인부임 등으로 약 39억여원, 지난해는 58억여원, 올 10월까지 63억여원이 지역상권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현장의 일용인부도 2012년 1504명, 지난해 2815명, 올해 3011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의 경우 지역주민과의 합동조사를 통해 불편사항 60건이 모두 해소된 상태로 개통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건설과 도로시설담당 710-2731.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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