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산업 환경 다변화'에 따른 주요 경쟁국 동향 분석

쿠웨이트의 산업 다각화에 따른 경쟁국 진출 확대 동향

의료, 병원, 제조설비,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 합작투자 진출 기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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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당뇨병 최대 연구센터 'Dasman Diabetes Center'. source 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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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요

자동차, 오일·가스, 컴퓨터·IT, 통신장비, 건설중장비 등 기존 주력 수출분야 쿠웨이트시장에서 여전히 강세

쿠웨이트의 병원, 교육 시스템 개선 및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 확충에 대응해 아래 분야를 전략시장으로 설정, 공격적인 시장 공세를 펼치고 있음.

 

분야별 진출확대 동향

1) 건설디자인: 정유, 철도, 메트로, 병원, 신도시 등 PMC 분야의 강자

 

2) 헬스케어시설

쿠웨이트 당뇨병 최대 연구센터인 Dasman Diabetes Center와 협력해 ASK(아메리칸 스쿨) 학생에 대한 당뇨검진 프로그램을 도입(2014년)

미국 내 의과대학·병원과의 연계로 쿠웨이트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진 미국 파견연수, 교육 등으로 본국 귀국 시 미국산 의료장비 구매

 

3) 교육

Microsoft사는 스마트교육 시스템 수출을 위해 쿠웨이트교육부 및 현지 비즈니스망을 구축해 다수 전시·컨퍼런스에 활발히 참여중임. 최근에는 중국 Huawei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 중

 

4) 유통

Alshaya Group(최대 쇼핑몰 보유업체) 또는 Sultan Center(최대유통점)와의 협력을 강화해 의류, 레스토랑, 일반소비재용품 USA Brand의 대쿠웨이트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5) 기타 산업다각화 활용 전략적 마케팅 확대 분야

  - 국경 보안: 쿠웨이트 정부 1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예정

  - 건축기자재: Mutlaa, Khiran 등 신도시 건설 추진 중

  - 공항기자재: 쿠웨이트 공항 관리 시스템 개선 투자, Kuwait Airway의 보잉사 항공기 구매 추진 등

  - 전력설비: North Al-Zour, Khiran 등 발전, 담수공장 건설

  - 환경재활용 프로젝트 등

 

유럽

 

독일: 승용차, 담배, 가스 터빈, 의약품, 컨트롤패널 등이 주 수출품목이며 정밀기계, 의료기기, 건축기자재 제품 진출 활발

 

프랑스: 의료제품, 고가제품(핸드폰, 향수, 화장품) 등 위주로 진출

프랑스제 화장품 및 향수의 쿠웨이트 시장점유율은 38~39%에 달함.

 

이탈리아: 플랜트(오일·가스, 공장설비용) 기자재 수출이 활발하며 기타 승용차, 가구, 주방용품에 있어 강세

 

영국: 승용차, 터보제트, 의료제품, 전원제품 및 식음료품(과자, 초콜릿 등), 의류 제품의 현지 시장진출 강화 중이며 플랜트, 건설 분야 PMC 강세.

 

일본

승용차 및 9인승 이상 버스 현지시장 강자 (승용차는 점유율 40%를 넘음)

 

막강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바탕으로 클린퓨어 프로젝트 등 대형정유 프로젝트 수주 리딩업체로 참가중이며 최근 여성 및 트렌디한 소비자 성향을 겨냥한 Cool Japan시장 진출 전략을 구사중(의류, 일식 프랜차이즈 등 확대)

 

중국

과거 저가·저품질 제품 수출국 이미지에서 바이어의 요구 시 빠르고 신속한 마케팅 대응 능력을 보이고 있어 현지 바이어의 신뢰를 점차 쌓고 있음.

 

60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대학 신캠퍼스 공사 등 일반 건설프로젝트 수주와 공장설비용 원부자재(철강재, 파이프, 환풍구) 공급이 성장세

 

스페인

2014년 발주처가 결정된 Shagaya 신재생단지(50㎿급 CSP, 10㎿급 풍력, 10㎿급 PV Solar) 프로젝트와 KOC 태양광 발전 플랜트 등 쿠웨이트 주요 신재생 프로젝트 모두를 스페인 기업이 수주해 시장을 선점

 

최근 무역관이 쿠웨이트 로컬 Contractor 인터뷰 결과, 스페인 태양광 기업은 장비 공급에만 주력하고 설치는 로컬 기업이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로컬 기업은 향후 2~6개월 사이에 다시 입찰이 예상되는 추가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스페인 대신 한국 기업과 파트너를 맺으려는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음.

 

인도

2014년 실시된 정유탱크 프로젝트를 한국을 제치고 인도 기업이 전부 휩쓸어 오일·가스 프로젝트의 위협적인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음.

 

건설, 정유 플랜트 기자재 생산 현지 합작투자가 증가세에 있고 프로젝트 추진 시 언어·인력 공급이 한국, 일본, 중국에 비해 유리해 향후 5년래 플랜트 및 건설시장에서 한국에 가장 위협적일 것으로 전망

 

터키

건설프로젝트, 병원, 의료관광, 공장설비 기자재 등 진출이 활발하며 2014년 11월 확정된 쿠웨이트 공항 확장 프로젝트에 터키 Limak사가 최저가로 수주하기도 함.

 

한국

쿠웨이트 내 오일·가스, 항만, 해상교량, 발전·담수 프로젝트의 약 70% 이상을 수주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

 

아울러 2013년 한국 승용차 시장점유율 10% 돌파, 한국산 핸드폰 판매의 강세(약 50% 점유)가 한국산 IT전자, 의료바이오, 건설·플랜트 기자재, 기계 및 일반 소비재용품에 대한 브랜드 신뢰로 이어지고 있어 현지 바이어의 협력 타진이 증가세에 있음.

 

특히 의약·병원·플라스틱·환경설비·토양오염복원 등 한국의 기술력과 협력을 희망하는 합작투자 제의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여타 경쟁국에 비해 쿠웨이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공격적인 진출 노력이 미흡하다고 인식됨.

 

시사점

쿠웨이트는 현재 오일·가스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120억 달러 클린 퓨어 프로젝트, 130억 달러 규모 신정유단지 건설 등) 외에 병원, 신도시, 도로 및 물류(철도, 메트로), 산업용 LED 설치,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건설 프로젝트가 봇물 터지듯 이어짐.

 

로컬 기업은 이러한 프로젝트 증가와 함께 인구 증가(최근 3년간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증가),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공장설비 확대를 서두르고 있음.

 

기존 구미, 일본 등 선도기업이 쿠웨이트의 산업다각화에 대응해 전략분야를 설정해 시장진출을 강화하고 있고 중국, 인도 등 기업도 과거보다 발빠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한국 기업의 경우 의료, 화장품, 병원, 제조설비, LED,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쿠웨이트 기업의 협력 손짓이 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시장진출 노력이 요청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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