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림픽 아젠다 (Olympic Agenda 2020), 평창올림픽에 미치는 영향은?
Tokyo 2020 organizers mull IOC’s reform agenda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 president German Thomas Bach speaks to journalists
after a round table with various athletes from around the world to present the new Olympic
agenda 2020 discussions at the Olympic Museum in Lausanne, Switzerland, Tuesday,
Nov. 18, 2014. The Olympic Agenda 2020 discussions with a set of 40 recommendations that
will shape the future of the Olympic Movement, will be presented, discussed and voted upon
by the full IOC Membership at the 127th IOC session in Monaco on Dec. 8 and 9. (AP Photo/
Jean-Christophe Bott,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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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최지역을 국내 타도시나 인접국가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 평창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8일 스위스 로잔에서 올림픽 개혁안을 담은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발표했다.
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 중 ‘(올림픽) 유치 프로세스 재구성 계획’을 통해 개최도시 외부에서 경기 조직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속가능성, 지리적 여건 등과 결부돼 있는 예외적인 경우 인접 국가로까지 올림픽 개최 가능 지역을 확대했다. 이는 1국 1도시 개최원칙을 완전 뒤엎는 것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북한과의 공동 개최 논의가 있었던 만큼 IOC 결정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IOC 고위인사가 최근 봅슬레이를 비롯한 슬라이딩 경기장 일부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어젠다 개혁과 함께 평창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IOC가 공개한 이 어젠다는 12월 8∼9일 이틀 동안 모나코에서 열리는 제127차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이와 관련, 평창조직위 안팎에서는 IOC의 이번 ‘올림픽 어젠다 2020’이 평창 겨울올림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향후 미칠 파장을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활강경기장 건립은 물론 슬라이딩경기장의 사후관리 등 경기장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돼 IOC의 결정여부에 따라 걷잡을 수 없는 파문이 우려된다.
평창조직위 박건만 홍보전문위원은 “우리(평창)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미 모든 경기장 건설을 착공한 상태라는 점에서 (평창올림픽을 인접국가와) 공동개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미 타 지역이나 타 국가와 공동개최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면서도 “만일 타 지역에서도 개최가 가능하다면 북한에서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서울/진민수 jinminsu@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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