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4-5지구 재건축사업, 2개사 시공권 확보 각축

GS건설, 한진중공업 경합

시공자 선정 총회 12월4일 개최

 

 

대구 남산4-5지구 재건축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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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산4-5지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가 다음달 4일 예정된 가운데 GS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당초 한진중공업과 한화건설의 경쟁이 예상됐지만 입찰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난 12일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했고, 한화건설의 소극적인 홍보 속에서 GS건설과 한진중공업의 2파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조합의 대의원들에게 공개한 각 건설사의 비교표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3.3㎡당 공사비 390만원으로 GS건설보다 10여만원 저렴하다. 이사비용으로 제시한 500만원도 GS건설이 제시한 100만원에 비해 우수한 조건이다.

 

이에대해 GS건설은 아파트 품질과 브랜드파워를 강조하고 있다. 일반분양 성공신화의 노하우를 앞세워 80%가 일반분양인 남산4-5구역에서 조합원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서는 브랜드파워가 있는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고, 아파트 미래가치를 비교해봐도 GS건설이 우세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근의 대신센트럴 자이, 남산4-4지구와 더불어 자이타운화를 통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입주 후에도 조합원들의 프리미엄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대구 남산4-5지구의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12월4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housingherald 이혁기 기자 lhg@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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