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쌍치~산내간 국지도 건설사업' 연내 발주

 

국지도 55호선 쌍치~산내 위치도. 전라북도

 

 

전라북도는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서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까지 총 3.2km 구간에 국비 295억원을 투자하는 쌍치~산내간 국지도 건설사업을 연내 발주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지도 55호선 쌍치~산내 구간은 국도30호선과 국도29호선을  연결하는 남부 산악권의 주요도로로서, 내장산 국립공원, 구절초 축제장, 강천산 등 주요 관광지 접근도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어 왔으나, 전북도의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 건의로 국가사업에 반영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설계서 보완, 국토부 총사업비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하고 연내에 공사를 발주하여 ’15년 초에 착수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급커브 등 기존도로의 위험요인이 감소됨은 물론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는 구절초 축제 시 교통혼잡을 해소하여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한편 전라북도는 내년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국지도 5개 사업 250억원, 지방도 9개 사업 250억원, 총 14개 사업에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주 = PENEWS 전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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