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교통사고 예방 위해 민ㆍ관이 뭉쳤다
농진청, 한국 쓰리엠(3M) 합동
농촌 교통안전사업 시행
농기계 안전사고 현황
국토부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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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다시 뭉쳤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한국 쓰리엠(3M: 사장 정병국)과 함께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한국 쓰리엠이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체결한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며, 11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북 임실 등 전국 지자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농기계와 자전거(이륜차) 등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후부 반사표지를 부착해 주고, 마을 주민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용품(야광지팡이 등) 보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 총 20개 마을 >
그간 교통사고는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이나, 농기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농촌지역의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의 현황을 살펴보면 사고건수는 ‘10년 401건에서 ‘13년 463건으로 증가하였고, 사망자수 또한 ‘10년 39명에서 ‘13년 99명으로 증가하였다.
농ㆍ복합지역의 증가로 농촌지역의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는 한편, 농촌인구는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위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오히려 관심이 부족할 수 있는 농촌지역에 대해 민관이 합심하여 추진한다는 점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체감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에게도 농촌지역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에도 이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한국 쓰리엠과 함께 협력하여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교통안전사업을 모색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연구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교통안전문화를 농촌지역까지 확산하는 주요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원사업의 내용과 효과를 분석하고 다른 지역에도 전파하여, 농촌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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