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등 '3개 철도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발주

8호선 연장 및 판교 트램 사업 노선계획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노선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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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이달 말 3개 철도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9월과 10월 시가 제출한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 5억6천만원을 승인했다.

 

노선별로 보면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2억8천만원, 8호선 연장사업 1억9천만원, 판교 트램 사업 9천만원 등이다.

 

연구용역 과제에는 3개 철도 노선 사업 대상지 부근의 사회경제지표, 교통현황과 개략적인 설계, 노선 통과지역 및 정거장 위치에 따른 수요예측, 노선별 사업비·수익 등이 포함된다.

 

시는 6개월여간 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1분기 중 타당성 연구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은 기존노선(15㎞)에 성남(7.5㎞) 및 광주(15㎞) 구간을 이어 붙이는 사업이며, 8호선 연장 사업은 모란 차량기지부터 판교역까지 2.9㎞ 구간에 선로를 놓고 역사 3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판교 트램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개념의 노면 전차사업이다.

(성남=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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