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 동향

시흥시, 한라와 공동추진

서울대, 시흥시에 '실시협약 내년으로 연기

"2018년 개교 예정대로"

시흥시, 사활 걸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감도

대지위치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 일원
대지면적 : 4,906,190m2 중 888,122m2 내외 학교부지 및 부속토지 지정분
발주처 : 서울대학교

출처 범건축 설계경기당선작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

시흥시 군자지구 배곧신도시에 66만1000여㎡(약 20만평) 규모로 국제 캠퍼스가 만들어진다. 서울대 대학본부에 따르면 시흥캠퍼스는 지역특성화 개발사업자(SPC)인 한라건설이 배곧신도시 내 특별구역 24만9000여㎡ (약 7.5만평)부지에 6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분양해 얻은 수익금으로 66만1000여㎡ (약 20만평)부지에 캠퍼스 기초시설을 지어 서울대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시흥캠퍼스 안에 2단계에 걸쳐 ▲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500세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500병상 규모의 병원·치과 ▲컨벤션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직까지 단과대 및 학과 이전이나 신설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

2018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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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와 시흥시가 추진중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라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 서울대가 시흥시에 '2018년 개교는 변화가 없다'는 내용의 실시협약 체결 의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라에 따르면 실시협약 체결 의견서에는 '서울대와 시흥시간 체결한 기본협약서 및 기본협약의 일부를 구성하는 제1~3차 부속합의서를 바탕으로 사업일정 및 계획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들어깄다.

 

또 '시흥캠퍼스가 국가 및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및 연구중심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내외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실시협약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문구도 담겼다.

 

한라는 "의견서에 '미래 교육을 위한 초석이 될 시흥캠퍼스 설립을 위해 보다 충분한 시간이 요구되는 바 실시협약 체결은 사업협약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사업협약 정신 존중은 2018년 개교에 변화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13일로 예정된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실시협약은 서울대가 시흥시에 '실시협약 이전에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힘에 따라 연기됐다.

[스페셜경제=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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