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신월성 2호기 운영허가 취득...내년 7월부터 상업운전 시작

개선형 표준원전(Improved OPR1000) 적용

안전성 대폭 강화

 

신월성 2호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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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A/E 및 NSSS 설계를 담당한 신월성 2호기가 11월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운영허가 심의를 통과하고 11월 14일자로 운영허가증을 발급받아 내년 7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신월성 1호기는 2011년 12월 2일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2012년 7월 31일 상업운전중에 있으며, 이번에 운영허가를 취득한 신월성 2호기는 국내 24번째 원전으로서 11월14일 최초 핵연료장전을 시작으로 성능시험과 출력 상승시험을 거쳐 2015년 7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신월성 1,2호기는 안전성과 경제성 제고를 위하여 대폭적인 설계개선사항을 적용한 개선형 표준원전(Improved OPR1000)으로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 및 신뢰성 증진을 위한 후속 조치사항이 반영됨으로써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아울러 기기공급자 품질검증서류(CGID, EQ, QVD 등) 적합성 확인을 위한 기술검토 수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은 후속 호기 건설시 설계품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월성 2호기의 운영허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전규제 강화와 기기공급자 시험성적서 위변조에 따른 케이블 교체 및 기기검증보고서 적합성 재검증 등 사업 추진상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당초 계획 대비 2년 가량 지연되었으나, 이번 운영허가 취득을 통해 향후 전력난 해소와 원전 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KEP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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