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신호

중소기업청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 공모

사업타당성 1순위 차지

국비 확보 문제 해결

 

 

진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kcontents

 

 

경남 진주시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주무관청인 중소기업청이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에 공모 신청한 대구, 대전, 김해, 세종, 제주 등 전국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평가한 결과, 진주시가 1순위로 평가됐다.


이 평가에서 진주시는 입지 적합성, 정책목적 부합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에 시는 그동안 최대 걸림돌로 예상됐던 국비 확보 문제가 원할하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는 경전선 복선화로 진주역 등이 이전한 망경동 일원에 사업비 283억 원을 들여 아파트형 공장 등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90여 년간 경전선 철로 관통으로 각종 도시개발에서 소외됐던 망경동 주민들의 소득 향상과 일대 도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이 사업은 이창희 현 진주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의 보편적 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생산적 복지를 구현할 수 있고, 지역 내 대학생, 주부 등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행 관련법 상 전체 건축면적의 50% 이하까지는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할 수 있어 이 센터에 아파트형 공장은 물론 관공서, 주민복지·편의시설, 레저시설 등 복지문화공간 등도 갖춘 복합타운으로 건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일보 이선규기자

 

 

 

Construction News
CONPAPER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