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5년 예산 3조 8194억원 편성... 올해보다 6.6% 증가

일반행정분야 498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1531억원,

문화 및 관광·스포츠분야 2083억원

환경분야 45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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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새해 살림살이 규모가 3조8194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보다 6.6% 증가한 내년도 예산 3조8194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이 예산은 일반회계 3조1300억원, 특별회계 6894억원으로 올해보다 일반회계는 15.5%가 증가한 반면 21.1%가 감소했다.   특별회계가 감소한 이유는 영유아보육료와 기초연금이 일반회계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로 전환된 영유아보육료는 1161억원, 기초연금은 1235억원이다.   새해 세입 예산안은 부동산 거래 증가 및 역외세원 확충에 따라 올해 8620억원에서 새해는 1조13억원으로 16% 증가했다.   특히 만3∼만5세 누리과정의 예산은 중단없는 지원을 위해 417억원 전액을 편성 보육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뢰를 제고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해 세출예산으로 일반행정분야 498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1531억원, 문화 및 관광·스포츠분야 2083억원 투자, 환경분야 4556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에 727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4716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 1623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363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89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일선읍면동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132억원, 지역 주민숙원사업 해소사업비로 119억원을 특별 배분했다.   예산의 주요 배분을 살펴 보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 문화예술의 섬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인프라 및 역량강화사업에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또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혼을 불사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탐라문화의 정체성 확립 등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과 정비를 위한 문화유산 가치창출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융복합산업 육성 등 경제규모(GDRP)확대로 더 가치있는 제주만들기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서민생활안정화를 위한 사업 확대로 민생경제 안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판로개척 및 기술경쟁력 강화사업을 확대하고, IT.BT.CT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제주형 창조산업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무공해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등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조성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차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세계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주농업의 글로벌화 및 미래 희망 농업 육성에 전략적 재정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개방의 가속화에 대응한 수산업의 규모화, 고부가가치화 글로벌화를 통한 1등 수산, 미래 신성장 해양산업 육성에 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삶의 질이 높은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정부의 복지 확대 정책과 연계한 생애주기.수혜대상별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최대한 배려한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부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 및 보건산업 선진화 인프라 확충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세계환경수도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제주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세계환경수도 조성사업을 확대한다. 이와함께 자원순환형 3R활성화를 통한 청정제주의 가치 극대화, 산림문화의 재발견을 통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희망나누기 사업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도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제주국제안전도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안전분야 사업을 대폭 늘리고 주차·교통 등 도민 생활 불편 해소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민의 삶을 촘촘히 헤아리는 민생안정 예산과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실현'을 위한 활력예산에 중심을 두고 제주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재정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문의)예산담당관 예산총괄담당 710-2311.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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