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5년도 예산(안) 6조2천22억원 편성...공공 안전분야 중점

올해보다 3% 늘려,

공공안전분야 28% 증가 최고

창조경제 관련 분야 예산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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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5년도 예산(안)을 6조2천2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14년 예산보다 1천816억원(3%)이 늘어난 것이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 등이 증가한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4조6천950억원으로 2천 803억원(6.3%)이 증가했지만, 특별회계는 1조5천72억원으로 오히려 987억원(6.1%)이 감소했다.

 

분야별로 보면

 

보건복지 예산 2조2천139억원을 비롯해

창조경제 3천517억원,

문화체육관광 2천197억원,

교육 4천212억원,

도시환경 7천141억원,

도로교통 7천586억원,

공공안전 952억원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 분야 예산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증가폭을 보면 세월호 참사 이후 강조된 공공안전분야 예산이 28.8%로 가장 많이 늘었고,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분야인 창조경제 관련 분야 예산이 16.9%, 보건복지분야 예산이 11.4%, 도시환경분야 2.5%, 문화체육관광분야 2.4%, 교육분야 0.8%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도로교통분야 예산은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대형사업이 줄면서 전년보다 20.3%가량 줄었다.

 

한편 대구시는 이 예산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고, 시의회는 다음 달 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영남일보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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