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 본격 추진
총사업비는 350억원
2016년 완공
심곡복개천 생태복원 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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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복개천 생태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3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을 이달 중에 발주해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은 복개된 심곡천을 폭원 18.6m의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굴포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2급수의 재이용수를 공급해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는 사업이다.
복원구간은 원미구 심곡동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원미보건소 앞 까지 약 1km 구간이다. 이 사업은 2011년 6월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50억원이다.
시는 공사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문제에 대해 방송매체 및 SNS, 홍보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공사구간 및 우회도로를 홍보할 계획이다.
주차문제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를 유도하고 2015년에는 시민학습원 주변과 소명여고 부근 등에 140면의 노외 공영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심곡복개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되면 경제적인 측면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원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환경적인 측면으로는 하절기 도심 온도가 2~3도가 내려가는 열섬 냉각효과, 온실가스의 저감 등 도심 대기환경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ji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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