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롯데그룹 컨소시엄,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개발사업' 수주

우선협상자 선정

 

롯데월드 어드벤처 동부산 조감도

kcontents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개발사업 협약대상자로 GS·롯데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 핵심 관광시설인 테마파크 신규사업자 선정 심사평가를 통해 GS·롯데 그룹 컨소시엄을 협약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과 롯데호텔 등이 참여하는 GS·롯데 컨소시엄은 기업 신용도 평가와 시설 투자 및 운영 노하우 부문 등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았다.
 
GS·롯데 컨소시엄은 롯데호텔 측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유사한 놀이시설을 동부산관광단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 측은 테마파크 명칭을 '롯데월드 어드벤처 동부산(조감도)'으로 제안했다.

 

컨소시엄 측은 테마파크가 유아 및 어린이에 특화된 사실상의 '키즈 테마파크' 성격이 짙다는 테마파크 신규사업자 평가위원 등의 비판에 대해 "특정 연령대에 한정된 개발 계획이 아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성인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비율이 더 높다"면서 "제안한 계획은 기본 구상으로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산도시공사 등과 충분히 협의해 더 나은 콘셉트와 시설계획 등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GS·롯데 컨소시엄과 경합을 벌인 부산지역 건설사 ㈜동일은 지역 기업 참여라는 측면에서 긍적적으로 평가됐지만 개발계획과 재원조달계획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산도시공사 측은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1월까지 심사평가에서 평가위원들이 지적한 내용 등을 반영해 사업협약을 확정한 다음 본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일보 이현우 기자 hooree@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