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시공사,
광교신도시 C2블록 주상복합용지
8만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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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광교 땅 7500억 낙찰…신의 한수? VS 무모한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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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광교신도시 C2블록 주상복합용지를 낙찰 받았다고 4일 밝혔다.
C2블록은 주상복합 아파트 2300여가구(8만4479㎡)를 지을 수 있다.
공급 내정가는 5644억원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용지 입찰에는 대형 건설사를 포함해 시행사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중흥건설은 내정가 이상 최고가를 써내 낙찰 받았다.
C2블록은 중심업무지역 접근성이 좋고 바로 옆에 광교호수공원이 위치해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중흥건설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이번 입찰에서 낙찰 받을 수 있었다”며 ”대형 건설사와 시행사를 제치고 낙찰 받은 이곳에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흥건설은 중흥토건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신용평가 AA등급의 중견건설사다.
지난 2년간 전국 주택 공급실적 연속 3위를 기록했으며 세종시 내포신도시 전북혁신도시 김천혁신도시 나주혁신도시 제주 강정지구 등 좋은 분양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토경제신문 송경남 기자songkn@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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