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시설물 설계단계 낭비 줄여 총 819억원 절감

설계적정성 · 원가검토 등 성과 발표,

안전성 강화 · 재정집행 뒷받침

설계공모방식, BIM설계 적극 활용

소액 공사와 용역은 올해안에  MAS(다수공급자계약제도) 적용

 

출처 etnews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설계를 기존의 2D에서 3D로 전환하고 수량, 공정 및 각종 분석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의 모든 정보를 생산․관리하는 기술
MAS(Multiful Award Schedule)

조달청이 다수의 업체와 각종 물품․용역 등에 대해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에서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인터넷 쇼핑을 하듯 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제도

http://www.pps.go.kr/gpass/jsp/advance/usa/contract.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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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김상규)이 공공시설물의 설계단계에서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설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설계적정성검토를 통해 연간 81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적정성검토는 ‘11년부터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적용해오다, ’13.11.1부터 2백억원 이상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65건(공사비 2조667억원)을 검토하여, 4천여건 이상의 개선사항*을 보완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사비 969억원을 조정(증 150억원, 감 819억원)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 (설계오류) 구조안전기준 미달, 법적기준 미비 등 2,179건을 바로잡아 부실시공 및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 지연?비용 증가 방지
* (품질개선) 디자인 개선, 평면 조정 등 1,558건의 다양한 품질개선 의견을 통해 건축물의 기능성과 사용성 개선
* (과다설계) 불필요한 공간, 치장 마감재 등 사업목적에 비해 과다하게 설계되었다고 판단되는 586건에 대해 축소 변경

 

(검토사례) ‘000 농수산물 비축기지 건립공사’

(당초) 외벽 고급 마감재(알루미늄시트) 적용 → (개선) 건축물의 용도(창고)를 고려하여 디자인 변경 및 일반 마감재(적벽돌) 적용으로 418백만원 절감

 

특히, 안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219건의 안전 미흡 사항*을 지적하여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조안전 분야) 내진설계 적용, 지반안전성 강화, 지하수위에 따른 건물부상 방지, 문서고 설계하중 상향, 기둥 추가 등 90건
* (소방방재 분야)  스프링클러 추가, 승강기 도어 방화도어 변경, 전원설비 배관 난연재 변경, 계단실 내화페인트 적용 등 85건
* (전기안전?기타) 피뢰 및 접지시설 추가, 배수펌프 비상전원 적용, 출입구 차량충돌 방지대책 마련 등 44건

 

(검토사례) ‘00 교정시설 신축공사’
(당초) 서로 다른 기초를 적용(직접 기초, 파일 기초) → (개선) 기초별 지반 침하량 차이로 구조문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처짐이 최소화되도록 설계변경

 

설계적정성검토와 별도로 시행하고 있는 원가검토는 단순한 공사비 삭감이 아닌 현실성 있는 가격 적용을 통한 적정한 공사비 산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말 현재 조달청에서 집행한 1,461건의 시설공사의 원가검토를 통해 총 3,17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고, 이중 16%인 233건의 사업은 공사비가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는 원가검토 결과 및 금액 조정사유를 나라장터에 공개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여전히 존재하는 일부 발주기관의 공사비 삭감 관행을 방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은 공공시설물의 설계품질 향상과 더불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공모방식 및 BIM설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 (설계공모) 사업수행능력(신용도, 실적 등) 대신 설계안의 우수성으로 판단. ‘14년 ‘기초과학연구원 건설사업’ 등 11건(1조1,763억원) 발주 예정
* (BIM 설계) ‘10년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건(3조 7,125억원)의 사업에 BIM 설계 적용
 

계약이 빈번한 소액 공사와 용역에 대해서는 올해안에 시설 MAS(다수공급자계약제도)를 도입하여, 발주기간을 단축하면서 정확한 가격관리로 예산낭비를 막고 적정 원가를 보장할 예정이다.

 

이태원 조달청 차장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 부족으로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주기관을 위해 설계적정성검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품질개선, 예산절감 등 재정의 효율적 집행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초기 설계단계일수록 비용 대비 개선 효과가 큰 공사단계별 생애주기비용(LCC : Life-Cycle Cost)분석 결과를 감안하여 설계적정성 검토 대상을 현재의 기본-실시설계보다 전단계인 계획설계까지 확대하는 등 시설공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시설기획과 박진원 서기관(070-4056-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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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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