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평창에 건설키로...경기장 시설 조기 착공 합의

제2차 올림픽조정협의회 합의사항 발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조기착공

개·폐회식장은 평창 횡계리에 건설키로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 조감도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 제공)

 

조기 착공키로한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조감도, kcontents

 

 

그동안 건설공사 방식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과 빙상 경기장 등이 문화부와 강원도의 합의점 도출로 급진전을 보이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위원장과 강원도지사와 함께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제2차 올림픽조정협의회’를 2014년 10월 13일 오후 7시에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첫째, 400미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토목공사는 2017년 1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공사를 조기 착공키로 한다.

 

둘째,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은 평창 횡계리에 건설하며, 대회 개최 이후에 1만5천석 이하로 남기고 나머지 시설은 철거한다. 철거되지 않는 개·폐회식장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은 관계기관이 추후 합의하여 결정해 나간다.

 

셋째,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및 아이스하키 1, 2 경기장 등 3개 빙상경기장의 설계변경 방안은 강원도, 평창조직위, 문체부가 추천하는 관련 전문가 회의를 소집하여 그 회의 결과에 따른다. 회의 원칙은 최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건설 공기를 지키는 것이다.

 

넷째, 향후 중요하거나 민감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평창조직위원장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업무를 조율한다.

 

향후 문체부와 강원도, 평창조직위는 상기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3자 간의 올림픽 조정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성공적 올림픽 준비에 최대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