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표류 '용인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이달 말 착공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사업개요

위 치 :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면 적 : 692,140㎡

계획인구 :14,818인(5,292세대)

사업방식 : 환지방식

시 행 자 :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시공사 : 태영건설

추진경과
2009.08.03 :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용고 2009-346)
2009.08.20 : 조합설립인가

2009.08.28 : 사업시행자 지정

2011.08.18 : 실시계획 인가(용고 2011-258)

 

토지이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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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구로 지정된지 10년동안 표류했던 경기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1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어 시공사 및 자금주간사를 확정, 이달 말 기공식을 갖는다.

 

처인구 역삼동 역삼지구(개발면적 69만2140㎡)는 2005년 지구 지정 뒤 2011년 8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도 경기침체와 맞물려 조합원 내분, 시공사 선정 실패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조합은 이달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곳에는 아파트 등 주택 5292가구와 오피스텔, 호텔, 상가 및 복합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시의 용적률 상향 조정 등에 따라 향후 추가로 세대 수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구 내 있는 차량등록사업소(2만9096㎡, 공시지가 820억원) 부지를 조합에 매각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 부지를 조합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하려 했으나 당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조합이 매입을 거부하면서 실패한 바 있다.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시 관계자는 "난항을 겪던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다른 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역삼지구 사업 여건이 달라진 만큼 시유지 매각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012_0013225119&cID=10803&pID=10800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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