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재난구조훈련센터', 제주 설립 추진한다

'제주 평화의 섬’ 구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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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가 지난 4일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과 유명환 세종대학교 이사장,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전 외교부 장관들과의 좌담회를 갖고 ‘제주 평화의 섬’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한·중·일 재난구조훈련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중국 황사 등 주변국의 재난이나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동반 협력이 필요한 만큼 평소에 각종 재난훈련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기구가 필요하고, 그 기구는 한·중·일의 중심지역인 제주도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중·일 재난구조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외교부 및 주변국과의 긴밀한 협의는 김성환 전 장관이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서는 내년에 개최되는 제주평화포럼이 10회째를 맞는 만큼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포럼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로명 전 장관이 외교 인맥을 총동원해 슈레더 독일 전 총리 등 저명한 세계적 인사의 참석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제주평화포럼의 개최를 주관하는 제주평화연구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원의 도내 대학으로의 확장 이전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제주일보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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