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인 화력발전소 해상에 대규모 방파제 건설
총 연장 1.4km, 2018년 완료
석탄 운반선 접안 목적
강릉 안인 화력발전소 및 방파제 조감도, 출처 KEPCO
[강릉에코파워㈜, 강릉 안인 화력발전소1,2호기]
강릉에코파워㈜는 강릉 민자화력발전사업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강동면 안인리 일원 75만9천㎡ 부지에 5조8백억 원이 투입해 석탄화력 1060㎿급 2기로 건설한다. *안인' 이란말은 '강릉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다
삼성물산과 한국남동발전이 민관협력으로 추진되는 강릉 민자화력발전소는 오는 2천19년 10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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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인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는 안인 앞바다에 18만t의 대규모 석탄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방파제가 건설되는 등 해상시설물이 대거 들어선다.
강릉에코파워㈜가 추진하는 강릉 안인 화력 1,2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한 어업 손실 보상 설명회가 30일 오후 강동면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보상수탁기관인 한국감정원과 업체 측은 안인 앞바다에 석탄 18만t을 싣는 길이 292m의 대규모 석탄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길이 1.4㎞의 방파제가 건설된다고 밝혔다.
이 방파제는 육지로부터 800m 해상으로 나와 건설되며 항로 폭 400m 규모의 부두시설 390m도 들어선다.
대규모 석탄 운반선이 접안함에 따라 4천500t급의 예선 4척도 필요하고 야간조명시설, 등대, 도등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행히 이곳은 상선 등의 운항이 없는 등 혼잡도가 매우 낮고 항로 폭과 수심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업체측은 덧붙였다.
해상 시설물은 2015년 어업보상이 끝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2018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어업보상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감정원은 사업 시행지구 내에 편입된 어업권은 사전 보상하고 사업시행지구 밖 피해 어업권은 공사 착수 이후 해저지형변화, 소음과 진동, 유속변화 등 피해 용역을 실시하고 나서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은 내년 6월께부터 1년여간 전문조사기관의 어업피해조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2016년 12월까지는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어민 외에 화력발전소 인근에서 양식장과 종묘장을 운영하는 관계자도 참석, 발전소 건설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강릉에코파워㈜는 2020년 4월까지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일원 75만9천㎡ 부지에 1천60MW급 화력발전소 2기와 18만DWT급 항만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5807 [충청일보] 서한솔 기자 | rachelnews@naver.com |
Construction New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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