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잠제·호안 설치 등 연안보전사업에 대부분 투입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잠제설치 전경, kcontents
해양수산부는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정비사업에 1조9800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09년 수립한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이 5년이 지남에 따라 그동안 새로 발생한 연안침식지역과 침식이 심한 지역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변경해 시행키로 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2010부터 2019년까지 370곳에 재해피해 예방과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1조9800억원이 투입된다.
잠제·호안 설치 등 연안보전에 1조5800억원을, 해안 산책로·휴식시설 설치 등에 404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난 2009년도에 수립된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비교하면 사업지구는 46곳, 사업비는 4900억원 늘었다.
해수부는 지난 2009년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시행 이후 5년간 324곳의 연안정비 대상 사업 중 75곳(,430억원)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69곳(8090억원)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안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경된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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