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자유무역구(FTZ), 고속철 등 27개 업종 외국인 투자제한 해제

 

 

 

SHANGHAI FTZ

kcontents

 

 

29일로 출범 1주년을 맞은 상하이 자유무역구가 27개 업종의 외국인 투자제한을 해제했다.

 

중국 국무원은 28일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외국인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고속철 등 철도 건설과 국제해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화물하역, 항공엔진, 선박설계 등 27개 업종의 투자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업종은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기업과의 합자를 통해서만 진출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외국인 독자적으로 100% 투자가 허용된다.

 

상하이 자유무역구 내 투자제한 업종 목록인 '블랙리스트'는 출범 당시 190개 항목에서 지난달 말 현재 139개로 줄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개방된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무역구를 전격 방문한 리커창 총리는 "상하이 자유무역구가 개방의 새로운 모범이 되야 한다"며 블랙리스트 축소 등 개방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 자유무역구는 와이가오차오 보세구, 와이가오차오 보세물류원구, 양산보세항구, 푸둥공항종합보세구 등 4개 지역 28.78㎢로 이뤄졌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