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후 교량 터널 유지보수 기술자 5000명 양성

 

일본 국도1호선의 오키나와교량,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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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중인 교량 및 터널 등 건설부문 인프라에 대한 유지보수를 위해 향후 5년 안에 5000명의 검사기술자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들 인프라의 상당부분은 건설된 지 50년이 경과되면서 철저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런데도 이들 인프라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교량을 보전하는 업무를 맡은 직원이 한명도 없는 지역은 도시 14%, 마을 46%, 촌 70%에 각각 달한다.

 

일본 정부는 노후 인프라로 인한 사고를  2030년까지 제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에 5년에 1회 검사를 의무화하고, 검사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지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콘크리트의 손상을 간파하는 기술 등을 5일 동안 습득시킬 예정이다. 1 년동안  20여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 800여명의 기술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5년 후에는 전국 지자체에 기술자 2 ~ 3 명씩을 각각 배치 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린경제 유 민 you_min12@egre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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