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20MW 풍력, 태양광 발전설비 추진...한수원과 MOU체결

120MW 풍력,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 본격 시동

군 전기사용량 50% 자립, 500억원 군 세수 증대 방안

‘한수원’과 풍력․태양광 REC구매 등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작년에 준공된 고흥군 금산면에 고흥 거금 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 

축구장 80개 크기의 폐석산 부지에 모듈 10만5천여장이 설치돼 하루 최대 15만kw의 전력을 생산한다.

<전남도> 연합뉴스 www.yonhapnews.co.kr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9월 29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신・재생 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종 고흥군수, 한수원 수력양수본부 김용집 전무, 그리고 (주)코센 이제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고흥군의 유휴지 등에 120M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 공동개발과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등을 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군 전기사용량(연간 4억kwh)의 50% 자립과 20년 이후 발전소 시설의 기부채납을 통하여 약 500억원의 군 세수증대를 위한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하여 국내 최대 에너지 기업인 한수원이 REC구매는 물론 개발 및 투자 등에도 참여하게 됨으로써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군은 1단계 사업으로 이미 타당성조사가 완료된 연간 9천만kwh와 6천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소 40MW와 태양광발전소 40MW를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군 전기사용량의 10%인 연간 4천만kwh를 생산하는 2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거금에너지 테마파크」를 준공하여, 20년간 연평균 2억5천만원 이상의 대부료와 20년 이후 고흥군이 운영할 경우 매년 100억여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한수원의 REC 구매 등을 통하여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1단계 사업을 시행할 (주)코센과 사업추진 방식, 인․허가 지원, 토지 대부기간, 임대료 등 구체적인 협약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거금에너지테마파크」와 함께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매년 10억원의 군 세수는 물론 20년 이후 이 시설들이 기부채납될 경우 연간 500여억원(SMP 250원 전망)의 세수증대가 예상되어,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기반마련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관련부서 : 고흥군청 우주항공사업소(우주항공 ☎830-5723)
자료게재 : 고흥군청 기획실(홍보 ☎830-5227)

고흥군청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29일 오전 고흥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고흥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의 중요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발전시설의 투자를 통해 유관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협력을 통해 한수원은 앞으로 고흥군의 신재생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풍력발전소와 태양광발전소 등 총 120MW 규모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고흥군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약 50%에 달하는 수준으로, 연간 15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전설비 사업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추진하며, 고흥군은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원자력, 수력 및 양수발전에 이어,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수원의 주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뿐만 아니라, 수력 600MW와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60MW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등 국내 최대 친환경에너지 회사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풍력, 해양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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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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